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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루티 Nov 10. 2015

차비가 없을 때, 돈 빌리는 법

지갑을 잃어버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는가? 차비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절대 행인에게 차비를 빌리지 마라.


단언컨데, 길에서 돈 빌리는 사람은 모두 사기꾼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차비가 없어서..'라고 말하는 순간, 당신도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돈을 줄 필요도 없다. ‘현금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총총 멀어져라.


그럼, 진짜 돈이 없으면 어떡하나?


길가는 사람이 아니라 가게로 들어가라. 근처의 약국이나 안경점, 휴대폰 가게로 들어가라. 떡볶이나 붕어빵을 파는 노점상도 좋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이용할 정류장이나 지하철 바로 근처에 있는 장소여야 한다는 점. 점포 사장에게 사정을 말하고 다음날 꼭 갚겠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빌려준다. 돈을 갚을 때는 음료수나 초콜릿같은 조그만한 선물을 함께 하면 된다.


핵심은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래서 쉽게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에게 빌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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