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봄날에는

이른 아침 화단을 보면 돌나물 새순이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손바닥 만한 나의 마당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고향집 냇가에서 선물로 들고 온 돌나물 새순이

반짝이며 눈을 뜨고 뫼꽃 새순이 눈을 뜨니

봄이 소리 없이 나에게 다가왔네요.

마흔일곱 나의 봄날에는 진달래꽃 가득 피어있는

꽃길을 걷고 싶구나.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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