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3)

엄마는 (사랑하는 정계란 어머님께) 벚꽃이 피는 이 봄날에


엄마는 창문밖에

벚꽃이 활짝 핀 이 봄날에

방 안에서 봄바람에 불어오는

꽃향기를 즐기십니다ㆍ

마음은 꽃길 가득한

의림지 둑길을 걷고 계실 것입니다ㆍ

꽃같이 아름다운 날들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면서

엄마에 마음은 늘 소녀 같은 봄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