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꽃 그림

어느 낯선 집 담벼락에 하늘 화가가 밤새 그리고 간 꽃 한 포기 그림

어느 낯선 집

담벼락에

하늘 화가가

밤새 그리고 간

고들빼기 꽃

낮에는 해님을 닮고

밤에는 달빛을 닮은

그림이 소박하고

예뻐서 지나가는

걸음을 잠시 멈춰

꽃그림에 반해버렸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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