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그 스물하고 한 살 여름날에 쓴 시 (1991년에 쓴 시) 30년 전

우연히 만난 만남 일지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됩시다ㆍ


외로운 거리를 살짝 스쳐간

만남 일지라도 곱게 간직하는

사람이 됩시다ㆍ


가랑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여름날 일지라도 작은 우산을

서로 받쳐 쓸 줄 아는 우리가 됩시다ㆍ


반짝이는 밤하늘에 별들처럼

소중한 미소가 언제나 우리의

만남이 지속되기를 기도하는

우리가 됩시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