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 위에서

그 스물하고 한 살에 고향집에서 쓴 시

민들레 꽃씨로

날려서 민들레 꽃 활짝 핀

그 들판 위에서 영원히

묻히여 낮에는 햇살을

밤에는 달빛이랑

이야기하며 눈 맞춤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ㆍ


난 들판 위에서

피어나는 노란빛

꽃다지 꽃으로

피어서 촉촉한

그 들판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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