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꽃이 몰래

숨바꼭질 하듯

나의 마당 한켠에

피어서 방긋 웃는다.


꽃이어서 세상사는

힘든 순간 잊어버리게 하는구나.


바람에 흔들리며 피는 꽃이 있어

마음이 따스하게 시간이 지나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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