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천상병
하 늘 - 천 상 병
무한한 하늘에
태양과 구름 더러 뜨고
새가 밑하늘에 날으다.
내 눈 한가히 위로 위로 보며
바람 끊임없음을 인식하고
바람 자취 눈여겨보다.
아련한 공간이여
내 마음 쑥스러울 만큼 어리석고
유한밖에 못 머무는 날 채찍질하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