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허영미
어떤 인연(因緣) / 허영미
속(俗)되지 않게
절제된 빛깔로
우리는 수묵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대가
매(梅)를 그리고
내가
난(蘭)을,
국(菊)을 그리면
나는
죽(竹)을 그려 넣어 그렇게
우리의 인연(因緣)을 완성해가려 합니다.
‘사진을 잘못 찍어서 둥글게 찍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