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황수진
[210810] 사랑이었다 / 황수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애썼다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었지만 늘 외로웠다
내 작은 움직임에도
당신은 크게 행복해하고 절절히 슬퍼했다
그 크기를 가늠할 수도 없이 나는 아팠다
하지만
당신이 믿건, 믿지 않건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
분명, 나도 사랑이었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