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212] 2월의 노래

by. 윤순찬

by NumBori


2월의 노래

윤순찬 시인



창생의 달

온 하늘이 열려


지난 겨울의 은둔

그 어둠의 침묵

자꾸만 잠겨들던 절망의 기억

모두모두 끝났다.


물이 모이고

하늘이 열리고

빛이 태어나

이제는

희망이 있으리라.

만물이 잠을 깨리라.


바다가 손뼉치고

하늘이 웃는다

찌렁, 나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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