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연화
[220310] 봄 / 김연화
조금은 빠르게
조금은 느릿하게 봄을 읽는다는 것
그것은 지난 시간을 복원하는 것
손가락 끝으로 톡톡 건드리며
고장 난 시곗바늘을 움직여 보는 것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