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수동
[220418] 동행 / 이수동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