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진의하
[220606] 6월의 녹음 / 진의하
6월의 녹음은
고공을 꿈꾸는
새였다.
한사코 파닥이는 날개 짓
제 어둠의 그림자를
새까맣게 털어놓고 있었다.
우우
하늘을 우러러
어제보다 한 치씩
웃자란 목을 빼고
싱그러운 물빛 번쩍이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었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