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915] 새똥

by. 정호승

by NumBori


새똥 - 정호승


새똥이 내 눈에 들어갔다

평생 처음

내 눈을 새똥으로 맑게 씻었다

이제야 보고 싶었으나

보지 않아도 되는

인간의 풍경을 보지 않게 되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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