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태일
[230428] 해당화 / 박태일
나 먼저 저승 가서 아침 둑길 따라 걷다
그대 생각나면 어이하나
섰다 서성이다 함께 머물렀던 세월에 마냥 떠돌다
나 없이 살아온 인연 나 없이 살아갈 인연 행복하라고 활짝 피라고
나 먼저 저승 가서 어느 물가
연붉은 그대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