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감격하세요

by. 정현종

by NumBori

감격하세요
-정현종

나무들을 열어놓는 새소리
풀잎들을 물들이는
새소리의 푸른그림자
내 머리속 유리창을 닦는
심장의 창문을 열어놓는
새소리의 저 푸른 통로

풀이여 푸른 빛이여
감격해본 지 얼마나 됐는지



“요즘 하늘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감격하게된다, 가슴속에서 무언가 뭉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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