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 어느날 오후 풍경

by. 윤동주

by NumBori

어느날 오후 풍경 / 윤동주

창가에 햇살이
깊숙히 파고 드는 오후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본다.
하늘에 구름 한점
그림처럼 떠 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살아가면 갈수록
손에 잡히는 것 보다
놓아 주어야 하는 것 들이 많다.

한가로운 오후
마음의 여유로움 보다
삶을 살아온 만큼 외로움이 몰려와
눈물이 왈칵 쏟아 질 것만 같다.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는 말... 새 술을 담으려면 잔을 비워야 한다는 말...”

매거진의 이전글[0728] 고독(Soli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