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숨바꼭질

by. 중촌마을 정을순

by NumBori

[0924] 숨바꼭질 - 중촌마을 정을순

오만데
한글이 다 숨었는 걸
팔십 넘어 알았다
낫 호미 괭이 속에
ㄱ ㄱ ㄱ
부침개 접시에
ㅇ ㅇ ㅇ
달아 놓은 곶감에
ㅎ ㅎ ㅎ
제아무리 숨어봐라
인자는 다 보인다

“아는만큼 보이고, 관심이 가는만큼 보인다...”


매거진의 이전글[0923] 가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