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익어가는 가을

by. 이해인

by NumBori

[1020] 익어가는 가을 by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함께 익어야지.. 한쪽만 익으면 상해버리기 쉽상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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