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영미
[0323]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내 속에 피어날 때 처럼잊는 것 또한 그렇게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산 넘어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잊는 건 한참이더군영영 한참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