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희성
[0329]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by 정희성한 처음 말이 있었네채 눈뜨지 못한솜털 돋는 생명을가슴 속에서 불러내네사랑해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허공을 맴돌다가괜히 나뭇잎만 흔들고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혼자 울겠지사랑해남몰래 울며 하는 이 말이어쩌면그대도 나도 모를다른 세상에선 꽃이 될까 몰라아픈 꽃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