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백석
바다 백석바닷가에 왔드니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당신이 뒤선 갓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당신이 이야기를 끊은 것만 같구려 바닷가는개지꽃에 개지 아니 나오고고기비늘에 하이얀 햇볕만 쇠리쇠리하야어쩐지 쓸쓸만 하구려 섧기만 하구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