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필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umBori Dec 17. 2020

[201217] 겨울 산

by. 황지우

겨울 산


― 황지우


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 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 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사색이 많으니까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201216] 파도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