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양광모
봄날은 가도 / 양광모
꽃그늘 아래 둘러앉아
정겨운 벗과 술잔 기울이니
사람이 술이요, 술은 안주일 뿐
한 잔 술에 해 뜨고
두 잔 술에 달 뜨고
세 잔 술에 님 얼굴 떠올라도
그립단 말 하지 말아라
오늘은 춘풍과 권주하리니
꽃 져도 아쉬울 건 빈 술잔뿐인가 하리라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