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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by 정지우

봄이 오면, 저는 벚꽃 아래를 뛰어놀기 위해 나온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장 정겹게 들려옵니다.

그런 저의 취향과 어울리게도, 이번에 저는 봄을 맞이하여, <그럼에도 육아>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책을 출간하면서, 하나 마음 먹은 것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북토크' 자리를 마련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많은 북토크에서 아이들은 어째서인지 출입을 금지당하거나 애초부터 방문이 허락되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아이들을 배제하는 게 아닌 환대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다행히 그런 의도에 호응해주시면서 함께 북토크를 기꺼이 만들어주신 곳들이 계셨습니다.



덕분에 4월 한 달 동안, 아이들이 함께 올 수 있는 두 번의 북토크가 아래와 같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럼, 소중한 봄날, 소중한 존재와 함께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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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북토크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rowingmom/products/10178350536



4/21 강남 트레바리 북토크(지대넓얕의 이독실 칼럼니스트와 함께합니다.)


https://trevar.in/A9ur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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