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21 693일 차
오늘도 소중하고 귀한 하루 선물 받아,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이 제주여행 시작 디데이임에,
시작되기 이전의 모든 진행과정들이
순탄했음에 감사합니다.
기대를 잔뜩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나도 덩달아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집을 떠나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감사한 것들을 더 알게 될 것임에
감사합니다.
공항까지 바래다주는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어느새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든 잘 다닐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는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아빠에게 전화를
잊지 않고 걸어 통화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빠가 건강하게 매일을 지내시는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남편이 빙판길에 넘어졌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내가 하는 긍정의 생각들이
나의 주변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제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많은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주 가기 전 계획했던 해야 할 일들을
100%는 다 하지 못했지만,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을 정도는
해 놓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한 이 시간이
감사합니다.
감사일기를 작성하면서
항상 미소 지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