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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이룩 vlook Jan 15. 2021

파타고니아 '나노 퍼프 Nano Puff' 출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모든 아웃도어 활동과 환경을 고려한 100% 재활용 합성 보온재로 업그레이드된 '나노 퍼프(Nano Puff)’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patagonia


나노 퍼프는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클라이밍부터 스키,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다용도 경량 보온 재킷이라서 그 수요가 더 높아질 전망인데요. 이거 하나만 있어도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점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나노 퍼프는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파타고니아가 지난 10년 간 끊임없이 개선하면서 최종적으로 나온 것인데요. 외양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 공정과 제품 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여옴으로서 10년이나 일찍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프리마로프트 퓨어(Primaloft® P.U.R.E.)’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합성 보온재인 ‘100%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에코 보온재를 사용해 나노 퍼프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52%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파타고니아는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 브랜드 ‘프리마로프트(Primaloft)사’와 함께 수년 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을 1년 간 독점 제품 출시로 운영하며, 제조 공정 확장 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모든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관계자는 “파타고니아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망을 개선하고 원단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이 과정에 동참하여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탄소 중립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는 신년 지속가능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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