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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피디 May 29. 2017

#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흰머리 무성한 아버지는 

잿빛 머리 아들이 

이미 중년이라는 것도 잊고 

야단을 친다. 


흰머리 무성한 어머니는 

잿빛 머리 아들이 

이미 중년이라는 것도 잊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버지의 자식과 어머니의 자식은 

같으나 

이렇듯 다르다.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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