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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피디 Mar 01. 2018

# 엄친사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결혼 전엔  

이놈의 엄친딸들이 내 목을 조르더니  


결혼 후엔 이어서

엄친사가 내 목을 조른다.  


누구네 사위는 여행을 보내줬다더라. 

누구네 사위는 무슨 선물을 사다 줬다더라.  


결국 엄마에게 한마디 한다.  


“엄마, 걔네들은 친정이 부자잖아”  


엄마 미안.  

근데 듣기 싫다고...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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