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에 무뎌져간다

by 오지

언제나 새로움을 쫒던 나였는데
이제는 새로움에 무뎌져간다.


언제나 새로운게 제일 재밌고, 제일 이로운 것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새로운 것에 의문점이 든다.


인생에 하루하루가 항상 반복되고 똑같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또 다른 새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깐


사실은 항상 똑같지만도 않아

부정해오던 '멈춤'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는 압박에 내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기진맥진 힘이 빠지고, 기운이 빠지고, 헛구역질을 하고 나서야
발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세상은 돌아가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편하기에, 또 다른걸 볼 수 있는 시선을 알게 되었다.


그냥, 그대로, 이렇게라도,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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