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쨍쨍 Mar 19. 2022

love you forever!

-하와이여행 16일차

2021-12-11-하와이-호놀룰루


결심했다

오늘은 동네 산책 하기로!

맨날 천날 해변쪽으로만 갔는데 오늘은 기필코!


세상에

집들이 왜 이래 좋아? 그야말로 부촌이다 뭔 식물원 같구먼

감탄하며 감탄하며 걸었다


오늘의 목적지, 하와이 국립묘지

크기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랐어요


바닥에 뭔가 보이는데


Love you forever


친구의 기일인 모양이다

빙 둘러서서 고인이 된 친구를 회상하며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



국립묘지에서 나와 걷다가 히치를 했다

묻지도 않았는데

 분의 아들이  묘지에 혀있다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온다고….



아무런 목적지가 없었는데

그저 해변 근처에 내려 달라고 했는데

아차차차 차이나타운에 와 버렸다!


중국이네 ㅋ


차이나 타운을 걷고 있자니 정말, 중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하와이에 와 보면 놀라게 되는게

하와이가 미국땅인데도 불구하고 백인보다 아시안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여기 차이나 타운은 말할것도 없고!


세수도 하지 않고 아침 산책 나왔다가 국립묘지를 거쳐 차이나타운까지 왔으니

거의 점심 무렵이 되었다

먹을게 , 먹고 싶은게 넘 많았는데 뭘 먹었더라?

맞다 완탕!


완탕 먹고 돌아서니, 세상에 내 좋아하는 딤섬이!

먹지 않을  수 없지, 완탕이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또 딤섬을!



국립묘지-차이나타운, 을 지나 쭈욱 오다보니 사람들이 붐빈다

뭐지? 하고 들어가 봤더니

오! 파머스 마켓!


아름다운 하늘 아래 ,

모든 것이 아름답다



여자.혼자.세계여행.62


매거진의 이전글 제가 끼어도 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