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운 좋게도
미국의 ‘UC Davis’라는 학교의 교환 학생으로
1달 정도 생활했던 적이 있다.
UC Davis는 캘리포니아 주의 수도인 새크라멘토에서
서쪽으로 24Km 정도 떨어져 있는
‘Davis’라는 작은 도시의 학교인데,
학생들의 대부분이 자전거로만 등하교를 할 만큼
여유롭고 아름다운 시골 느낌의 캠퍼스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름의 낭만 가득한
미국의 대학 생활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당시 느꼈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근거림과
온몸으로 누리던 자유로움이 생생하다.
마치 영화 <토이 스토리>에서 버즈의 대사인
“To infinity… and beyond!“를 외치며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하늘을 날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 해방감이랄까.
그때의 교환 학생 시절을 기점으로
줄곧 유학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다섯 번째 뮤비 콜라보 프로젝트를
치열하지만 낭만 가득한 자신의 독일 유학 생활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유학일기 yooil]과 함께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원래 나는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냥 하루에 자신이 무얼 했는지 의미 없이 나열하거나,
자기 자랑만 하는 채널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잘 가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유학일기 yooil] 채널의 ‘유일’ 님의 경우,
꿈을 위해서 머나먼 독일로 유학을 가고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진솔한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주어서
굉장히 매력 있게 느껴졌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꿈과 청춘’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적합 인물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그녀의 소속 에이전시를 통해
뮤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독일의 일상 혹은 근처 여행의 장소에서
푸르름과 자연이 잘 드러나는 색감으로
영상을 구성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활동들과
자연(하늘, 풍경들)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요청드렸는데,
신기하게도 독일의 봄도 한국과 날씨가 비슷해서
한국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듯한
독일만의 매력이 영상에 가득 담겨있다.
https://youtu.be/Y0vxoMJ4SSA?si=elKaAvFmjpmEBGju
완성된 결과물은
유튜브에서 ‘이츠허밍 올리브영’으로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자유를 꿈꾸며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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