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베게
마음의 오솔길
by
찐니
Mar 23. 2021
눈베개
지은이: 로미
하늘나라 천사님들이
잠자다 베개가 오래돼서
펑! 포르르
펄펄 훨훨 솜들이 날아다니네
베개가 찢어져서
솜들이 훨훨 펑펑 온다네
솜이 혼자 내려오긴 아쉬워서
작은 추위와 함께 오나 봐
눈 내리는 창 밖을 한참 바라보던 딸아이가
베개가 터져 솜이 내려오는 상상을 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펑펑 훨훨 솜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keyword
베개
동시
눈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님의 색깔
눈들의 운동회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