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틀콜드 Jan 27. 2022

요즘에 '맑은 윗물'이 어딨어?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라더니,

"저분"

"그분

어떤 사람은 어디를 가나 존중받고, 존경도 받는다.


""

"그 XX

어떤 사람은 어딜 가든 무시당하고, 멸시도 받는다..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살며, 지내는데 말이다.


'이렇게 살아야지', 또는 '그렇게 사는 거야'와 같은

올바른 인생을 사는 법에 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그에 따라 쌓인 가치관이 모두 다르니까.


그러면서도 '피해를 안 주고 사는 법'에 관한 정답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에티켓, 법, 매너 등이 괜히 존재하겠는가.



나는 <이봐, 젊은이> 출간 과정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

무엇보다 초고령자와 살며 다음 대상에 큰 관심을 가졌다.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




그 관심은 결국,

나와 주변, 그리고 다수가 공감하는 모델을 찾는 연구로 이어졌다.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은 롤모델부터,

나는 저렇게 나이 들고 싶지 않은, 비(非)- 롤모델에 관해.


이후, 몇몇 성공모델과 그들의 특징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요즘 주변에서 (은퇴 후) 멋진 중년을 보내겠다는 당찬(?) 포부로

"욜드", 혹은 "꽃중년" 같은 신조어를 쓰는 걸 몇 번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액티브 시니어’라는 단어가 위 의미를 가장 알맞게 나타내는 것 같더라.


노후 자산 관리(준비), 황혼이혼, 책 출판, 새 직업 찾기 등

위는 내가 본 중년들의 모습이다.

인생 제2막을 액티브하게 살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재정비하는 듯했다.

 

은퇴가 전후인 사람들이 저렇게 열심히, 삶을 의욕적으로 사는 모습은

나이 드는 젊은 내가 보기에 멋있고, 존경스러웠으며, 동기부여를 일으켰다.


그와 동시에,

나는 은퇴와 관련 있는 이에게 몇 가지 제언을 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그가, ‘액티브’하기에 앞서서.


앞으로, 이곳에서는 나이 드는 젊은 '님'을 위해,

시대를 반영한 잘 나이 드는 법에 관해 쓸 것이다.


초고령자와 단둘이, 14년 넘는 시간을 함께하고,

다양한 고령자를 접해본 본인이다.

무엇보다 MZ세대이자, 낀 세대 필자가 바라본

'맑은 윗물'이 되는 법은 무엇인지 눈여겨보길 바란다.

(아, 노파심에 말하지만 위 "당신"은 이제 늙어갈 나를 염두에 두고 썼다. 이렇게, 이건 지키며 살자고)



나부터가 지킬 건 지키고, 주변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면

좀 더 나은 (은퇴 후) 내 일상에 아울러,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부디, 내가 말하는 기술들을 통해, 늙어가는 젊은 '당신'이

맑고, 섹시한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



사족

내 말이 정답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

좋은 대안, 그걸 넘어 정답이 되길 기대해 본다.

#Mannersmakeapersonsexy !







- 바쁜 일상에서 잊고 사는 것, 돌아봄이 필요한 부분에 관해 씁니다. 제 글이 도움 됐다면, 좋아요/구독 등을 눌러보세요. 필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https://brunch.co.kr/@jjomcha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