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다
얼마 전만 해도 그저 앙상한 가지였는데.
춥다 춥다를 입에 달고 다니다 이제는 덥… 다.
긴 기지개를 켜는 듯
쭉쭉 ~~ 온통 울긋불긋
이 날만 기다린 듯
잔뜩 움츠린 두 팔을
쭉쭉~~ 여기저기 알록달록
한꺼번에 고운 자태를 뽐낸다.
자태가 하나 같이
곱다 고와~~
긴 겨울을 견딘 만큼
어여쁘다 어여뻐~~
파아란 하늘을 좋아한다.하얀 구름이 그 하늘을 수 놓으면 금상첨화~요즘 부쩍 그런 하늘을 많이 본다. 파란 하늘, 흰구름 그리고 환한 태양을 좋아하는 아줌마… 그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