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틔움 - I Miss Secret 1

오래 간직해 둔 소소한, 그래도 무거운 비밀들

by 에이첼

그거 아시오?

머릿속 무용하게 떠다니는 기억들을

글로써 붙잡아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하얀 배경에 커서는 깜빡깜빡,

이 말, 저 말 고르고 골라,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마네요.


아마 나의 기억 속 이야기들이,

그저 입가 미소만 띨 추억만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기억을 기록해 나의 삶의 기준을

다시 세워볼까 하여......

흐릿한 기억, 때론 너무나 선명한 기억들을

머릿속 보정필터를 살짝 끼워

써 내려가볼까 합니다.


나의 기억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온,

수많은 행동들일겝니다.


그 시절이 그립다(miss) 가도,

아픈 상처는 잃어버리고(miss)싶은 마음을 담아,

나 Miss 씨크릿[(I) Miss Secret]에 남겨보려 합니다.


소개말을 마칩니다.

다음장에 써 내려갈 저의 비밀들에,

눈길이 닿길 기다리겠습니다.


- 미쓰 씨크릿 에이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