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간직해 둔 소소한, 그래도 무거운 비밀들
그거 아시오?
머릿속 무용하게 떠다니는 기억들을
글로써 붙잡아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하얀 배경에 커서는 깜빡깜빡,
이 말, 저 말 고르고 골라,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마네요.
아마 나의 기억 속 이야기들이,
그저 입가 미소만 띨 추억만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기억을 기록해 나의 삶의 기준을
다시 세워볼까 하여......
흐릿한 기억, 때론 너무나 선명한 기억들을
머릿속 보정필터를 살짝 끼워
써 내려가볼까 합니다.
나의 기억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온,
수많은 행동들일겝니다.
그 시절이 그립다(miss) 가도,
아픈 상처는 잃어버리고(miss)싶은 마음을 담아,
나 Miss 씨크릿[(I) Miss Secret]에 남겨보려 합니다.
소개말을 마칩니다.
다음장에 써 내려갈 저의 비밀들에,
눈길이 닿길 기다리겠습니다.
- 미쓰 씨크릿 에이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