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산 울주군에 살면서
울산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선바위 신문 기자
울주군 블로그기자
울주시설관리공단 블로그기자
울산sns서포터즈단
울산 mbc라디오 울주군리포터
다양한 방법으로 울주군을 알리고 있다.
선바위 신문 기자는 2018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하고 있고
리포터는 3년 정도, 서포터스는 작년부터 하게 되었다.
나는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울산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다니면서 사진도 참 많이 찍었다.
남들보다 유난히 많이 찍는 사진들이 핸드폰 속에서
넘쳐 났다.
운전은 했지만 먼 곳을 다니기보다
울산 구석구석을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그 사진과 기록들을 저장하고 있었고
사진들을 지하 속에 넣어두는 것보다
세상에 빛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작년부터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선바위 신문기자로 꽤 오래 활동하기도 했고
기사 쓰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프리랜서라 틈틈이 울주군 곳곳을 다니며
블로그를 쓰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이렇게 나는 기자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언젠가부터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 선생님은 이번에 동네 축제가 있다며
취재를 와 달라고 하고
또 다른 선생님은 이번에 전시를 하게 되었다며
취재를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울주군 여러 시설에서도
홍보 블로그를 써달라고 한다.
오늘은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곧 오픈 예정인곳을
방문하여 미리 촬영을 하고 왔다.
방금 기사를 서서 업로드를 하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쓴다.
나는 울주군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다.
많은 곳을 소개하고 싶은데 소개할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참 안타깝다.
이번 달만 해도 써달라는 곳이 여러 개인데
다 못 해 드리고 있어 다음 달로 이월하기로 했다.
이렇게라도 내가 사는 동네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은 찾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행복하다.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긴다.
사람들을 즐겨 만나기 싫어하던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기사거리를 찾으러 다닌다.
일이 없을 땐 좋아하는 곳을 가볼 겸 취재한다.
이번달에도 써야 할 블로그 기사가 몇개 남앗고
신문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 일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다섯 가지라고 해도 큰 맥은 하나라 힘들지가 않다.
하나씩 써 나가면 금방 한 달이 간다.
어쩌다 내가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나의 또 다른 부캐인 박기자로 또 하루를 살아간다.
저기 혹시 기사거리 없어요? 라고 물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