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무명작가의 일상 속 무한 루프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Dec 13. 2019
아래로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쓰기 위해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있었더랬다.
어느샌가 글에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할지 생각이 나는 날보다 생각이 나지 않는 날이 더 많아졌다. 멀뚱멀뚱..
일단 써보기는 하는데 제목만 적었다 지웠다 하기를 벌써 수십 차례다. 오늘 나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아니면 무아지경의 상태인 건지 백색 도화지는 오랫동안 여백의 미를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껌뻑껌뻑 나무늘보처럼 눈만 느리게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어허.. 내가 정령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던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말이다..
keyword
작가
글쓰기
일상
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새벽부터 횡설수설
직업
기획자
퇴사 후, 24시 패스트푸드점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새벽에 중얼거립니다. *문화예술기획자, 유튜버, 음악인을 겸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62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경험이 중요하다.
인서울(feat. 은사님)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