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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루 Jul 12. 2023

직장과 가정에서 가져야 하는 능력

이성과 합리 VS 감정과 공감능력

직장생활을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사람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개인별로 능력의 차이는 있고 , 부족하지만 부단히 노력을하면서 최대한 갈등 관계를 안 만들도록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거기에 포함되어서 살고 있다.


 


생각해 보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가져야 될 능력이 바뀐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이 물론 많은 능력들을 필요로 하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면 좀 곤란해진다.


상사한테 당연히 받아야 될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에 감정이 들어가면 지적은 안 들리고 상사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생긴다.


만약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면 그걸로 끝이다.


더 이상 어떤 감정의 부스러기도 남겨있지는 않다.


반면에 가정생활에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면 갈등이 생긴다.


나의 와이프나 자식들한테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기준보다는 감성이나 감정적으로 공감의 능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이성적인 판단을 할 때가 있지만 , 대부분 그런 시간보다는 감정적으로 부대끼면서 사는 게 가족인 게 아닌 가 싶다.




얼마나 공감하는 게 어렵냐면 공감이라는 단어 뒤에 "능력"이 붙을까?


나 또한 직장이나 가정에서 지녀야 할 능력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감정이 들어가서 내 기분을 망치고 , 집에서는 공감과 소통 감정적인 교류를 원하는데 왜 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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