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 Investor Plus Visa
뉴질랜드 정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해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Active Investor Plus Visa(투자이민 비자) 프로그램을 개편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은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뉴질랜드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복잡한 투자 기준을 Growth 카테고리와 Balanced 카테고리 두 가지로 단순화한 점입니다. Growth 카테고리는 최소 NZD 5백만 달러의 투자를 요구하며, 주로 뉴질랜드 내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나 관리형 펀드 투자를 포함합니다. 반면 Balanced 카테고리는 최소 NZD 1천만 달러의 투자를 요구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정부 및 지방정부 채권, 기업 채권, 상장 주식, 자선활동, 부동산 개발까지 투자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Balanced 카테고리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을 추가 투자할 경우 뉴질랜드 내 거주 요건을 감면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투자이민 신청자의 영어 요건이 폐지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의 영어 능력을 요구했지만, 앞으로는 영어 점수 없이도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Growth 카테고리는 투자 기간 동안 최소 21일, Balanced 카테고리는 최소 105일을 뉴질랜드에서 거주해야 하지만, 일정 금액 이상의 직접 투자나 관리형 펀드 투자를 진행하면 거주 요건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투자이민을 신청하려면 먼저 신청서를 뉴질랜드 이민성(INZ)에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받으면, 승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투자금을 송금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단, 필요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투자 기간 동안 해당 투자금을 유지해야 하며, 투자 활동과 관련된 설문조사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Growth 카테고리는 3년, Balanced 카테고리는 5년간 투자 요건을 충족하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이번 개정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큽니다. 보다 적극적인 해외 자본 유입을 유도하여 뉴질랜드 기업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보다 유연한 투자 방식과 완화된 거주 요건은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투자이민 제도는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뉴질랜드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여 뉴질랜드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의 글은 일반적인 뉴질랜드 이민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이민 사례는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