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이 나에게 부여한 특성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by 정강민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암시와 미묘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남을 흔들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한다. 우리의 이성적인 뇌가 그 비밀을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마찬가지다. 이상의 연구에서 확인되듯이 우리는 남이 나에게 부여한 특성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겉보기에 아무 숨길 게 없는 단순명료한 상호작용 안에서조차 이 은밀한 힘은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 심리학적 카멜레온들이다.

- 오리 브래프먼 <스웨이>


아무리 하찮은 상대방이라도 그가 하는 말에 우린 영향을 받는다. 분명 은밀한 힘이 작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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