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누워 있습니다.

by 정강민


하루 종일 누워 있습니다.

밤이 되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자책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또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누울 겁니다.

뭔가 나사가 풀린 느낌입니다. ‘좀 쉬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은 압니다. 제대로 뭔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몇 시간이라도 해야 하는데.........’


근데 오전부터 뭔가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그날 하루를 포기하게 되더군요.

성격 좀 이상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를 구글로 검색합니다.

번아웃증후군에 대한 자료가 나오네요.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쌓이면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

- 현대글로비스 사보 -


번아웃증후군의 정의라고 하네요. 저하고는 별 상관없네요. 요즘 제대로 몰두하고 있지 않았으니........

‘멍때림’으로 번아웃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람이 아무런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생각하지 않으면 에너지는 쌓인다. ‘멍때림’은 생각하지 않는 행위다.

독일 철학자 후설이 이야기한 ‘판단중지’가 생각나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보니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아주 작은 의욕이 올라옵니다.

‘그래 조금이라도 하자!!!!!’

어제 읽었던 책을 펼칩니다. 근데 어제의 생각 바톤을 이어받아 달리기는 어렵습니다. 뇌가 생각하기 싫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은 썼네요.^^


역시 아주 작은 뭔가라도 해야 동기부여도 되고, 에너지도 생깁니다. 뇌도 시작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기 싫은 분들이 있을 겁니다.

지금 몇 자 적고, 몇 자 읽어 보세요~~~~


그럼 스윽~ 올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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