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쓰는 겁니다.

프리라이팅 하세요!!!

by 정강민

야구선수, 농구선수, 축구선수 분들이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통 초교 4~5학년 때 시작한다고 합니다. 근데 중학교 1~2학년 때 시작하는 운동선수들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중학교 1~2학 때 시작한 분들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2~3년 차이가 도저히 따라 잡기가 어렵다. 거의 극복되지 않는다."

전 이 이야기를 들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2~3년?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전 여전히 글이 쉽지 않습니다.

아마 어릴 때부터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책쓰기 수강생들 글을 보면서 배우고 또 느낍니다. ‘아~ 이 분들은 글을 쓰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구나!’

이분들은 어릴 때부터 또는 청년시절부터 책과 글을 접했던 분들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전 책쓰기 강연 때 글의 목적은 전달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멋진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니 너무나 늦게 책과 글과 좀 친해졌는데........,'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난 아직 멀었어!’ 이런 생각이 수시로 듭니다.


여전히 어렵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있습니다. ‘읽고 쓰면서 깊어졌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의견이 생겼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별 생각 없이 살다가 세상의 결이 보이고, 삶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기쁨은 진짜 장난 아닙니다!


이 글도 퇴고 관련 글을 보다가 ‘꼭지 하나 프리라이팅 해볼까!’ 에서 시작했는데, 퇴고와는 별 관련 없는 글을 비몽사몽 쓰고 있네요.

뭐 어때요! 나만의 빈 A4공간이고, 나의 현재 찰나적 감정을 그냥 내뱉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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