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은 짧게......

by 정강민

하루하루를 충만감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딱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바보고, 또 하나는 바보처럼 연출하는 사람입니다.


우린 아무리 위대한 일을 한다 해도 지리한 일상을 보내야 합니다.

위대한 디자이너도 하루 종일 바느질을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몇 년을 빙판 위에서 턴을 하다보니 허리각도가 틀어졌답니다. 작가는 쓰고 또 쓰고 또 쓴 것을 결국은 버리는 사람입니다.


누구든 충만감으로 하루를 마감하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뭐했지? 어이구~~’ 하면서 다들 마감합니다.


자책은 아주 짧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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