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은 갈대가 아닌 바람이 흔들리는 것을 봅니다

by 정강민

고독은 아픕니다.

하지만 뭔가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의적으로 고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고독을 신뢰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내면의 변화가 생깁니다.

생각은 썩어 퇴비가 됩니다. 그 퇴비에 시간이라는 양분이 첨가되면 어느 순간 작은 꽃망울이 보입니다.

세상은 꽃망울만 봅니다. 그 이면에는 고독으로 혼자 울부짖는 시간이 있습니다.


고독한 사람은 갈대가 아닌 바람이 흔들리는 것을 봅니다.

이 문장을 쓰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혼자서 감탄합니다. “야~ 멋진 문장인데......., 정강민 많이 컸네!”

점점 현실을 부정하더니 드디어 미쳐갑니다. 이해해주세요.


고독을 신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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