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예전 사람들보다 더 불안해하고 더 우울합니다.
예전보다 지금 세상이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은 예상이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에 벌어질지 전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또 미디어의 영향으로 새로운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접합니다. 새로운 소식의 대부분은 불행한 소식들입니다. 이 소식들이 우선적으로 전파를 탑니다. 그래서 더욱 우울해집니다.
인간은 매일 고민하고 싶어 합니다.
고민을 정의해보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거나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상황입니다. 여하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 때문에 생깁니다. 그래서 판단할 수 없는 그래서 행동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고민합니다. 판단을 내린 후 행동을 하면 고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잠깐 쉬는 시간, 행동이 멈출 때 다시 고민이 찾아옵니다.
인간은 판단 안 되는 것을 매일 고민합니다.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면 판단이 바뀌기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완전한 정보도 없고, 100%의 완벽해지는 정보 개수를 얻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내리는 가장 확실한 판단은 자신의 정보 섭취 역량 내에서 죽기 전까지 정보를 얻은 뒤에 내리는 판단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죽을 때까지 정보를 취득할 수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린 대충 정보를 얻고 대충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불확실성은 일상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불안한 겁니다. 인간이 평생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편할까봐 스스로를 끊임없이 괴롭힌다고.......,
고민하던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다면 통쾌하고 시원합니다. 살 것 같습니다. 영원히 고민이 없을 것처럼 느낍니다. 하지만 아무리 길어도 3일 뒤에는 반드시 고민이 시작됩니다. 어쩌면 고민이 해결된 후 1시간 뒤에는 고민꺼리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인간의 결입니다.
고민 하는 자신에게.......,
“아 또 아주 인간적인 본능을 따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