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자~~~~
아마 <넘버3> 영화에서 송강호가 손톱을 손질하며 체념한 듯한 말투로 자신의 조폭 똘마니들에게 흥얼대던 말입니다. 똘마니들이 아직 수준이 뒤쳐진다며......., 산에 가서 더 고생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도 내일 사정이 생겨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책쓰기 무료공개 특강을 신청했다가 취소하겠다는 카톡이 계속 올라옵니다.
출판사에 투고하고 거절당하는 경험 참 많이 겪습니다. 현재도 겪고 있습니다. 이골이 날만도 한데 여전히 아픕니다. 수정해서 또 투고합니다. 힘은 빠지지만 수정해서 다시 하면 됩니다. 하지만 특강 신청했다가 개인 사정이 생겨 참석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제가 무엇을 수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 힘이 빠집니다. 힘 빠진 상태에서 어떤 전화 한통에 내 감정은 휙익~~하고 완전 소용돌이칩니다. 급 다운됩니다.
몇 년 전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진리 추구를 맹세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취약한 사람입니다.
아직 한 참 멀었습니다.
산으로 가자~~ 더 깊은 곳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