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붙은 불 끄듯이 바로 정진해야 한다

수심결

by 정강민

무상한 세월은 신속하기만 하고

육신은 아침 이슬과 같이 순식간이며

목숨은 석양과 같이 곧 저물 것이니,

비록 오늘은 살아있지만 내일은 보장하기 어렵다.

지금 살아있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른다.

머리에 불이 붙었는데 그 불 끄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듯이, 지금 이 순간부터 정진해야 한다.


1000년 전 고려중기에 보조지눌 스님이 쓴 <수심결> 내용이다. 머리에 불이 붙은 것처럼 미루지 않아야 하는데........, 늘 체력이 부족하고, 또 '이 정도면 됐어',라는 안이한 생각에 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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