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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Jun 02. 2024

세상에서 믿을 것은 오직 자기 자신, 직관과 무의식

인간의 삶은 무수한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이러한 선택들은 종종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방향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까? 세상의 수많은 목소리 중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까? 그 답은 바로 자기 자신의 직관과 무의식에 있다. 직관과 무의식은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깊은 곳에서 우리의 삶을 안내해주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직관이란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순간적으로 느끼는 확신이다. 많은 사람이 직관을 단순한 감정이나 예감으로 치부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경험과 지식이 축적된 결과물이다. 우리의 뇌는 수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하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바로 직관으로 표출된다. 이는 단순한 감정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큰 도움을 준다.


무의식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감정, 기억, 경험 등을 담고 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인간 정신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았다. 그는 무의식이 우리의 행동과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종종 무의식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억누르지만, 사실 무의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무의식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우리의 직관과 무의식은 종종 외부의 목소리와 충돌할 때가 많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양한 기준과 가치관을 강요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주입된 규범과 기대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의 기준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우리의 본질적인 자아를 왜곡시키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목소리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직관과 무의식을 신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고,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곧 자신이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을 신뢰하는 것이다. 실패와 실수는 성장의 과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직관과 무의식을 따르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진실된 삶을 사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결국, 세상에서 믿을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의 직관과 무의식이다. 외부의 목소리와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직관과 무의식은 우리를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이며, 이를 신뢰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뢰는 우리를 더 자유롭고, 진정한 행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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